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총장 김이환)가 2023년 하계 UST 연구인턴십 발대식을 5일 개최했다.
이번 하계 인턴십에는 총 26개 UST 정부출연연구기관 스쿨에서 선발된 전국 73개 대학 이공계 학부 3, 4학년생 및 석사과정생 254명이 참석하며, 인턴생들은 향후 여름방학 5주간 국가연구소에서 현장연구 및 미래 연구자로서의 진로 개발 멘토링 등 다양한 경험을 쌓게 된다.
인턴십 참여 학생 전원은 12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으며, 안전한 연구활동 수행을 위하여 연구활동종사자보험에 가입된다.
학생들은 지도교수의 1:1 연구 지도는 물론, 석·박사급 연구자를 1:1 멘토로 추가 배정받아 안정적인 연구·생활 환경 적응, 연구자로서의 진로 상담 등의 기회를 통해 예비 과학자들의 경력개발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하계 인턴십은 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6일)부터 8월 7일까지 5주간 인턴십을 수행하며, 8월 8일 해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UST 연구인턴십은 이공계 학부 3, 4학년 및 석사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 탐색 및 경력개발 지원 인턴십 중 국내 최대 규모로, 지난 동계 인턴십에는 150명 모집에 765명의 지원자가 몰려 약 5: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이공계 대학(원)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UST 김이환 총장은 “우리나라 과학기술 각 분야 국책연구기관이 대학원인 UST는 일반 대학과는 차별화된 연구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며 “이번 연구인턴십을 통해 이공계 우수 인재들이 미래의 과학기술 리더로서 꿈을 키우고 한 발 더 나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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