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네 가족이 ‘세컨 하우스2’에서 뭉친다.
6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2’ 6회에서는 최수종과 하희라, 그리고 아들 최민서가 환상의 시너지를 발산한다.
최수종과 최민서는 덧지붕을 올리기 위한 기초작업을 진행한다. 최민서는 처음 해보는 일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공사에 몰입해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고, 최수종도 “최민서 씨가 생각보다 일을 잘하는데?”라며 만족해한다.
공사라면 도가 튼 최수종은 킹수종 면모를 발휘하는가 하면, 최민서도 적극적으로 작업에 임하며 척 하면 척하는 완벽한 부자(父子) 호흡을 과시한다. 지붕 아래 있던 하희라도 두 사람을 주시하며 말하지 않아도 필요한 것을 캐치해 두 사람을 돕는다.
작업이 한창이던 그때, 최수종은 자신의 떨어진 신발 밑창을 발견해 작업 현장은 웃음바다가 된다. 최수종의 신발 반대쪽 밑창까지 떨어지기 시작하자, 하희라는 어디선가 신발을 들고 나타나기도.
한편 최수종은 아들을 위해 일타강사로 변신한다. 그는 친절한 설명과 함께 폭풍 리액션으로 최민서를 제대로 조련(?)한다고. 난방 파이프를 고정시키는 작업을 하는 두 사람은 데칼코마니 같은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작업을 마친 최수종은 아들 최민서를 도발하기 시작한다. 그는 “힘들죠, 솔직히 이야기 해봐요?”라며 운을 띄우고 때 아닌 자존심 대결을 펼치는데. 이에 최민서도 지지 않고 티키타카를 벌인다. 두 부자(父子)의 한치의 양보도 없는 케미가 꿀잼을 선사할 전망이다.
최수종 부자(父子)의 유쾌한 티키타카는 6일(오늘) 밤 9시 45분에 방송되는 ‘세컨 하우스2’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