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심형탁이 국경을 넘어 일본인 예비신부 사야의 마음을 꽉 잡은 어메이징 러브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대리 설렘을 유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이윤화 김명엽)는 표창원, 박지훈, 션, 심형탁이 출연하는 ‘유부남 판타지’ 특집으로 꾸며졌다.
심형탁은 18살 연하 일본인 예비신부 사야와의 국경을 뛰어넘은 러브스토리를 대방출했다. 그는 최애 캐릭터 도라에몽 덕분에 사야와 만났다고 밝힌 뒤,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8개월간 한국과 일본을 오갔다고 전했다.
이어 심형탁은 출연진들에게 사야가 직접 만든 청첩장을 전달했다. 사야표 청첩장에는 ‘라스’ 출연진들과 똑닮은 그림이 그려져 있는 가운데, 유세윤은 자신과 1도 닮지 않은 그림을 확인하며 “이거 윤종신 아니냐”라고 해 녹화장을 초토화시켰다.
또한 화제를 모았던 사야와 BTS 정국의 도플갱어급 닮은꼴 후폭풍을 털어놨다. 그는 “정국 또한 자신이 사야와 닮았다고 인정했다”라고 정국의 반응을 들려주며 전 세계적 관심을 받고 있다고. 특히 심형탁은 예비 신부를 사칭하는 SNS까지 나타났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방송 말미에는 최성국, 세븐, 스윙스, 나선욱이 출격하는 ‘라스 금쪽상담소’ 특집이 예고됐다. ‘라스 금쪽상담소’ 특집은 오는 12일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