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호 인사혁신처장, 과총 한과대 ‘여성과기포럼’ 참석…“여성 과기인 지원 확대해야”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이 제1회 세계한인과학기술인대회의 부대행사로 열리고 있는 '세계여성과학기술인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이 제1회 세계한인과학기술인대회의 부대행사로 열리고 있는 '세계여성과학기술인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이 6일 제1회 세계한인과학기술인대회(이하 한과대)가 열리고 있는 한국과학기술회관을 방문했다.

이태식 과총 회장과 환담 후 '세계여성과학기술포럼'에 참여한 국내외 여성과학기술인을 격려했다.

김승호 처장은 “국가인재 데이터베이스(DB)는 1999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30여 만명을 확보했지만, 여전히 여성인재 DB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여성인력 채용공고와 여성공무원 임직 할당제를 제도적으로 확보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여성과학기술인에 대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승호 인사처장이 과학기술회관을 방문하여 과총 이태식 회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강건기 과총 사무총장, 이태식 과총 회장, 김승호 인사혁신처장
김승호 인사처장이 과학기술회관을 방문하여 과총 이태식 회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강건기 과총 사무총장, 이태식 과총 회장, 김승호 인사혁신처장

또 김 처장은 이태식 과총 회장과의 환담에서 “대한민국이 초일류 강국으로 도약한 배경에는 과학기술이 중추적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인사혁신처와 과총은 향후 과학기술의 핵심 인재 확보를 위하여 MOU와 국가인재 DB에 한국에서 공부한 세계과학기술인을 포함하는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제1회 한과대는 국내외 3000 명 과학기술인들이 참여해 글로벌 5대 기술 강국 도약과 12대 국가전략기술 목표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9월 방미 중 재미 한인 과학자들에게서 약속해 공식화된 행사다. 7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