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낸다컴퍼니, 2023년 W-스타트업 어워즈 대상 수상

이정한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이 7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열린 W-스타트업 어워즈 시상식에서 개회사를 낭독하고 있다.
이정한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이 7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열린 W-스타트업 어워즈 시상식에서 개회사를 낭독하고 있다.

강문영 해낸다컴퍼니 대표가 국내 유일 여성 창업자 대회인 W-스타트업 어워즈 대상을 수상했다. 계획중인 워킹맘들의 자녀관리 플랫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 S1에서 W-스타트업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W-스타트업 어워즈는 우수 아이디어와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여성의 기술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되는 여성 (예비)창업자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44팀이 참가해 3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교육콘텐츠·정보통신기술(ICT) 분야 433개사, 생활·바이오헬스 분야 413개사 등 기술창업 분야가 846개사(81%)에 달했다.

전문가 서면평가와 발표평가 등을 거쳐 총 34개 수상팀을 선정했다. 대상인 중기부 장관상은 강문영 해낸다컴퍼니 대표에게 돌아갔다.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됐다. 수상자에겐 포상과 함께 액셀러레이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오는 10월 개최되는 '도전 K스타트업' 통합 본선 진출권 혜택도 주어진다.

변태섭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W-스타트업 어워즈가 단순히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역량 있는 여성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