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하 넥슨게임즈 MX스튜디오 총괄PD(EPD)와 박병림 PD, 임종규 디렉터 등이 중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방송에 출연해 출시 일정, 인게임 콘텐츠, 출기 기념 혜택 등을 소개해 현지 팬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7/09/news-p.v1.20230709.29256d49d6d74e03b9e01268f82a5b42_P1.jpg)
넥슨게임즈 서브컬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블루 아카이브'가 내달 3일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브컬처 게임 명가 요스타의 자회사 상하이 로밍스타가 현지 퍼블리싱을 맡았다. 중국 주요 안드로이드 앱 마켓과 애플 앱스토에 출시 예정이다.
블루 아카이브 개발을 맡고 있는 김용하 넥슨게임즈 MX스튜디오 총괄PD(EPD)와 박병림 PD, 임종규 디렉터 등이 중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방송에 출연해 출시 일정, 인게임 콘텐츠, 출기 기념 혜택 등을 소개해 현지 팬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블루 아카이브는 앞서 6월 22일부터 2주간 진행된 중국 지역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 기간 중 '빌리빌리(bilibili)', '탭탭(Tap Tap)' 등 중국 주요 앱마켓 플랫폼 인기 게임 순위 1위에 올랐다. 중국 사전 예약자 수는 340만명에 육박한다. 게임 프로모션 비디오(PV) 누적 조회수는 460만건을 넘어섰다.
![블루 아카이브](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7/09/news-p.v1.20230709.08c9f75194b647a89efe01565aeb3320_P1.jpg)
블루 아카이브 중국 출시 버전은 메인 스토리 '대책위원회 편'과 강력한 보스 몬스터 '비나'와 대결하는 '총력전' 등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일본 유명 걸그룹 클라리스(Claris)가 참여한 새로운 주제가 '블루 캔버스(Blue Canvas)'와 중국어 더빙 등 현지화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공식 굿즈 스토어 오픈 등 다양한 현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게임 출시 전 중국 이용자 접점을 늘리고 소통하기 위해 중국 상하이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대규모 오프라인 2차 창작 페스티벌 '빌리빌리 월드(BiliBili World)'에 참가한다. 블루 아카이브 공식 부스에서는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고 디제잉 공연과 코스플레이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블루 아카이브는 2021년 2월 일본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한국, 북미 등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 출시됐다.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를 기반으로 일본 양대 마켓 최고 매출 순위 1위, 한국 애플 앱스토어 및 원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김 총괄PD는 “블루 아카이브를 기다려 주시고 테스트 기간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중국 이용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출시 이후에도 활발하게 소통하며 선생님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