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제1회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회는 다음달 29~30일 이틀간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열린다. 스타트업의 SW 문제를 청년들이 해결하는 경진 대회다.
중기부는 지난해부터 SW 인력 채용연계 프로그램인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SW 해커톤을 통해 벤처 스타트업과 SW 인재간의 현장 소통과 교류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스타트업이 문제를 출제하고 현직 개발자가 멘토로 참여하는 현장 소통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 중 우수팀에 대해서는 각종 표창과 취업희망 기업 방문기회 부여, 서류전형 및 코딩테스트 면제 등 다양한 해택이 제공된다.
이은청 중기부 벤처정책관은 “이번 대회가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해커톤 행사로 성장해 혁신 스타트업과 SW분야 청년들을 이어주는 네트워크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