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1세대 기업 퓨쳐시스템(대표 정원규)은 국내 최초로 구매고객과 지역 총판사 기술자를 대상으로 24시간 365일 온라인 교육을 할 수 있는 'e-퓨쳐필드'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가 도래하면서 비대면 온라인 교육, 회의, 면접 등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업무가 많아지면서 퓨쳐시스템도 이에 발맞춰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도입했다.
기존에는 퓨쳐시스템 엔지니어가 직접 교육현장을 방문해 교육했지만 새로 도입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은 영상시청과 실습을 피교육자가 자율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교육장은 온라인상으로 연결, 국내외 어디서든지 인터넷이 되는 곳이면, 시간 및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보안업계 최초로 시도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으로 총판사와 고객사에 주목을 받고 있다.
교육플랫폼은 교육대상자의 자격을 기초, 중급, 고급으로 나눠 각 과정 속에 풀어야 할 미션을 제공한다. 이를 해결하면 자동 채점으로 점수가 올라가며, 더불어 주관식 문제도 함께 풀어나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일정한 점수 이상을 획득하면 각 급별 자격을 부여 받는다. 퓨쳐시스템 관계자는 “e-퓨쳐월드'를 통해 구매고객은 구매 제품을 적극 활용하게 되고, 지역 총판의 기술자는 고객사이트에 설치 및 기술지원에 보다 쉽게 접근 할 수 있게된다”고 말했다.
퓨쳐시스템은 온라인 교육과 함께 자격증제도를 만들어 지역 총판사 기술자들에게 기술지원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개발사로서 기술자격을 갖춘 기술자에게 차별화된 권한을 부여, 해당 기술자격증을 보유한 것에 대한 우대를 적용할 방침이다.
교육 참여자는 교육 참여를 요청한 후, 교육 일정에 맞춰 교육을 진행, 필기 테스트 미션을 거쳐 일정 점수가 되면 교육 이수 수료증을 발급 받게 된다.
향후 모든 제품에 대한 온라인 교육을 진행 예정이며, 현재는 신제품 'WeGuardia™ ITU'와 ITM을 진행하고 있다. 당분간 이 온라인 교육의 만족도를 조사 후, 수정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