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6일 갤럭시 언팩에서 갤럭시탭S9 시리즈와 갤럭시워치6를 공개한다.
태블릿 신작인 갤럭시탭S9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갤럭시탭S9 플러스와 갤럭시탭S9 울트라를 포함해 3종 출시된다. 갤럭시탭S9은 11인치 다이나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120Hz 고주사율의 2560x1600 픽셀 WQXGA 해상도를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메라는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장착한다. 전면에는 1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탭S9 램은 12GB, 저장용량은 256GB다. 배터리는 8400㎃h를 지원한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스냅드래곤8 2세대 탑재가 예상된다. 광학 디스플레이 지문센서, 양방향 충전이 가능한 S펜은 전작과 기능이 동일하다.
갤럭시탭 S9은 갤럭시탭 S9 플러스, 갤럭시탭 S9 울트라와 함께 IP67 등급 방수·방진 기능까지 겸비한다. IP67 등급 방수는 수심 1m 깊이까지 30분 동안 생활 방수가 가능한 방수 등급이다.
갤럭시탭 S9플러스는 12.4인치 다이나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2800x1782 픽셀 WQXGA+ 해상도를 지원한다. 카메라는 1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와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적용했다. 배터리는 1만90㎃h를 지원할 전망이다. 램은 12GB, 저장용량은 512GB다.
갤럭시탭 S9 울트라는 디스플레이 14.6인치에 전면에는 1200만화소 듀얼 카메라, 후면에는 1300만화소와 800만화소 듀얼 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예측된다. 램은 16GB, 저장용량은 1TB로 전망된다. S9 울트라 배터리는 1만1200㎃h를 지원한다.
갤럭시워치6는 개인화된 건강관리 등 헬스케어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향상된 수면 관리 기능과 개인 맞춤형 심박수 구간을 제공한다. 외관상으로는 회전식 물리 베젤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워치5 프로 모델에서 회전식 물리 베젤을 제거했지만 다시 적용해 출시될 전망이다.
성능이 향상된 엑시노스 W930 프로세서를 탑재하며 웨어OS4 기반 원UI 5 워치 운용체계로 실행된다. 갤럭시워치6 크기는 40㎜와 44㎜ 2종이다. 갤럭시워치6 클래식은 43㎜와 47㎜ 크기로 출시될 전망이다. 가격은 44만원대와 63만원대로 예상된다.
정우찬 기자 uchan@etnews.com,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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