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하나금융지주

KDB생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하나금융지주

산업은행과 칸서스자산운용으로 구성된 KDB칸서스밸류PEF는 KDB생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우협)로 하나금융지주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7일 마감된 KDB생명 매각 입찰에 참여해 입찰자로서 적격성, 거래 성사 가능성 및 KDB생명의 중장기 발전 가능성 등 측면에서 우협으로 선정됐다. 2023년 보험업 회계·감독 제도 변경 등에 따른 우협 측 상세 실사 절차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산업은행은 “KCV PEF의 업무집행사원으로서 우협 측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번 거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번 거래가 성사될 경우 KDB생명은 광범위한 개인금융 네트워크를 보유한 하나금융그룹의 일원으로 재출발하게 되는 등, 안정적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