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로프는 지난해 12월 판호를 발급받은 '뮤 레전드'가 14일 사전 예약 사이트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전 예약은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진행된다. 21일 사전 예약과 함께 게임을 사전 다운로드를 지원한다. 비공개 베타 테스트는 8월 2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뮤 레전드 중국 서비스는 현지 퍼블리셔 스마일게임과 위게임 공동으로 진행된다. 위게임은 중국 인터넷 미디어 기업인 텐센트의 게임 플랫폼으로 중국내 3억명 이상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뮤 레전드는 웹젠에서 2001년 선보인 '뮤 온라인' 후속작이다. 2017년 한국부터 정식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밸로프가 2019년 리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개발 및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원작 뮤 온라인은 2003년 중국에서 동시접속자 수 38만명, 누적 가입자 수 1억명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뮤 오리진2' 중국 서비스 버전인 '기적각성'은 2018년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자 수 1000만명을 기록했다.
밸로프는 2022년 10월 코스닥에 상장된 리퍼블리싱 전문 기업이다. 게임 개발리소스와 글로벌판권을 IP홀더(게임 개발사)로부터 확보해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 30개 이상 게임을 글로벌 게임포털 VFUN을 통해 서비스 중이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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