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젠아이엔에스(대표 박상규)는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회사는 디지털 트윈 기술 구현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뉴젠아이엔에스는 지난 2022년 해양수산부 내수활성화 과제를 통해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 및 케이조선과 함께 친환경 연료 훈련 시뮬레이터 국산화에 힘쓰고 있다. 이 기술은 올해 연말 개발 완료를 앞뒀다. 현재 영국 로이드선급 기본 과정 인증을 마쳤다. 올해 고급과정 인증도 마칠 예정이다.
현재 개발 중인 몰입형 훈련 시뮬레이터(ITS)는 선급 인증을 통해 극저온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 훈련 시뮬레이터를 국산화하는 것이다. 3D모델 기반 XR 훈련 시스템으로 투명도 조절과 절단면 시각화가 가능한 제품이다. 세계적으로 처음 적용되는 기술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은 저온 LNG 특성을 고려한 공정모델을 구현해 조선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앞당길 최적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뉴젠아이엔에스 특허 기술인 2D 계통도와 연계한 3D모델 시각화 구현 기술을 접목해 보다 효과적인 훈련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