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전통농가를 타깃으로 데이터 기반 스마트 농업을 실현화한 스타트업 팀스페이스팜(대표 서유리)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팀스페이스팜은 전통적인 농사 방식을 따르는 비닐하우스에도 디지털 전환을 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제품 출시 2개월 만에 6만㎡이상의 농지에 보급하면서 폭발적인 농가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해당 서비스는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아 구글의 공식 홈페이지에 우수기업사례등록됐다. 또 구글 자회사인 코랄사와도 기술 검증을 통한 파트너십 체결을 완료했다.
회사 서비스인 '스마트쑥쑥'은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와 모니터링 SW가 결합된 서비스로 디바이스에서 AI를 수행하는 온 디바이스 AI기술을 활용해 단일 기기로 온도·습도·광량·기압·CO2·생육이미지 데이터 수집, 전송이 가능하다.
또 데이터 수집 뿐 아니라 무제한 데이터 로그 조회 서비스, 의사결정 지원 서비스, 전화 알림 서비스 등을 제공해 실제 농가에서 소득이 40%이상 증가하는 결과를 얻었다. 회사는 농부들과 직접 소통하며 서비스를 고도화 하고 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