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스코어(comScore)와 쉐어러블리(Shareablee)는 올해 6월을 기준으로 한국 45개 중앙행정기관의 소셜 참여 파워 랭킹을 발표했다.
1위 문화재청, 2위 국방부, 3위 국가보훈부, 4위 경찰청, 5위 행정안전부, 6위 식품의약품안전처, 7위 기획재정부, 8위 법무부, 9위 소방청, 10위 인사혁신처 순이다.
이 순위는 매월 발표되며 정부의 소셜 미디어 성과에 대한 크로스 플랫폼 지표를 제공한다.
소셜 참여 파워 랭킹을 측정하기 위한 지표는 약 108개 이상이지만 이중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인 크로스플랫폼 액션(Actions)지표를 기준으로 파워 순위를 결정한다. 액션은 총 참여도를 측정하는 지표다. 여기에는 반응, 좋아요, 공유, 댓글, 리트윗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액션 지표들은 API 연결 및 다양한 소셜 플랫폼에 직접 연결해서 전수 데이터를 수집한 후 분석된다. 소셜 참여 파워 순위에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가 포함된다.
업체 측은 “한국 중앙 정부의 소셜 참여 파워 순위는 정부의 소셜 미디어 존재와 대중과의 소통 효과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며 “오늘날과 같은 디지털 시대에 소셜 미디어를 통해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은 정부가 국민의 요구를 반영한 정보에 입각한 정책을 수립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디지털 플랫폼과 오프라인 채널 모두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것은 정부의 정책이 국민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데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정책을 시행한 후에도 그 효과를 측정하고 국민에게 해당 정책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모니터링해야 한다. 소셜 미디어를 이러한 정책을 홍보하는 플랫폼으로 활용하면 정부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가고 대중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점에서 대한민국 중앙행정기관의 소셜 참여도 순위는 국민과의 정책 발표, 집행에 대한 정책 소통 성과를 평가하는 데 필수적인 지표다. 행정기관은 자신의 소셜 참여 파워 순위를 파악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인지한 후 국민과의 대 국민 소통 전략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한국 중앙행정기관의 소셜 참여 파워 랭킹은 매월 발표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