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일상]부끄러운 '지성의 산실'

[기자의일상]부끄러운 '지성의 산실'

요즘 많은 대학교에서 반도체·바이오 등 다양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취재를 위해 대학교에 자주 방문합니다. 그러다 보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전동킥보드 입니다. 학생들이 타고 와 강의동 앞 아무 곳에 세워둡니다. 그 아무 곳에는 장애인 주차구역도 포함돼 있습니다. '전동킥보드 주차금지' 팻말이 무색합니다. 대학은 지성의 산실이란 말이 무색할만큼 아쉬운 모습입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