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 글라스 제조사 엑스리얼, 빔 출시

엑스리얼 빔(사진=엑스리얼 코리아)
엑스리얼 빔(사진=엑스리얼 코리아)

글로벌 증강현실(AR) 글라스 제조사 '엑스리얼(XREAL)'이 '엑스리얼 빔(Beam)'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엑스리얼 AR 사용자는 스마트폰, 태블릿을 포함해 개인용 컴퓨터, 게임 콘솔 등에 엑스리얼 빔을 연결해 혼합현실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엑스리얼 빔은 사용자가 기차, 자동차 등 이동 중에도 편안하게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한번 충전 시 약 3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스마트 미러링을 위한 무선 연결방법인 공간 디스플레이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엑스리얼 AR 글라스 사용 시 고개를 양옆, 위아래로 움직여 디스플레이 사이즈를 조정하거나 이동이 가능하다.

구매는 7월 24일부터 8월 7일까지 엑스리얼 공식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예약 가능하다. 정식판매는 8월 10일부터다.

이번에 출시된 엑스리얼 빔은 작년 출시된 AR 글라스 '엔리얼 에어' 후속제품이다. 엑스리얼 관계자는 “시공간 제약을 받지 않는 휴대형 공간 디스플레이 시대가 시작돼 엑스리얼 AR 글라스에 이어 빔의 많은 활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우찬 기자 uc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