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엑소, 28주차 써클차트 정상…임영웅 2주째 다운 1위

뉴진스·엑소, 28주차 써클차트 정상…임영웅 2주째 다운 1위

뉴진스(NewJeans)와 엑소(EXO), 임영웅 등 서로 다른 세대와 색감의 K팝 대세가 음악대중의 한여름 플레이리스트 핵심으로 떠올랐다.

20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28주차(7월9~15일) 가온차트 집계결과를 공개했다.



부문별로 공개된 차트에 따르면 28주차 가온차트의 1위 주인공은 뉴진스와 엑소, 임영웅이었다.

사진=어도어(ADOR) 제공
사진=어도어(ADOR) 제공

우선 뉴진스는 싱글곡 'Super Shy'(슈퍼샤이)로 글로벌 K팝, 디지털, 스트리밍, V컬러링 등 4개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프롤로그곡 NewJeans와 함께 지난 1월 OMG 이후 6개월만의 컴백을 알리는 신곡으로서, 파워퍼프걸 컬래버를 더한 재기발랄함과 뉴진스 특유의 순수풋풋함으로 소화된 힙한 저지클럽 감각이 글로벌 대중에게 집중적인 관심을 얻었음을 느낄 수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엑소는 정규7집 'EXIST'(엑지스트)로 리테일·앨범 등 2관왕을 차지했다. 카이 군입대 등 다양한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더욱 결집된 팬심과 데뷔 11주년을 맞이하는 완전체 앨범으로서의 화제성, 타이틀곡 Cream Soda로 펼쳐지는 엑소만의 색다른 성숙감 등 다양한 화제성들이 합쳐진 결과로 볼 수 있다.

특히 차트 기준 117만7589장의 앨범판매고와 함께 85만40007장의 소매점 기록을 달성하는 등 실물 팬행보를 적극 이끌어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사진=물고기뮤직 제공
사진=물고기뮤직 제공

임영웅은 신곡 '모래알갱이'로 2주째 다운로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6월 월간 1위에 이어진 롱런인기 행보로, 그의 바람을 담아 만든 두 번째 자작곡이라는 화제성과 매력도가 팬심을 거듭 자극하는 동시에 대중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음으로 보여진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28주차 글로벌K-팝 200위 진입 신곡으로는 방탄소년단 정국의 공식 첫 솔로곡 'Seven (feat. Latto) - Explicit Ver.'이 3위로 첫 진입한 가운데, 엑소(EXO) 'Cream Soda' (17위),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In Bloom' (32위), 엔믹스(NMIXX) 'Party O Clock' (68위), 오드아이써클(ODD EYE CIRCLE) 'Air Force One' (155위) 등이 기록, 다양한 화제 그룹들의 인기도가 직접적으로 비쳐졌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밖에 소셜차트2.0은 어트랙트-더기버스 사태를 마주한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가 6주째 1위자리에 머문 가운데, 블랙핑크 '제니 (JENNIE)'와 '아이유 (IU)'가 극적인 소셜반등세를 보였다.

한편 써클차트(CIRCLE CHART)는 2010년부터 10년이상 운영해 온 '가온차트'를 기반으로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데이터를 공식적으로 연계한 K팝계 글로벌 공인차트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