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해인이 국내 팬들과의 10주년 기념 파티와 함께, 배우로서의 초심을 새롭게 다졌다.
24일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정해인이 지난 22일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10주년 팬미팅 '열 번째 계절'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팬미팅은 데뷔 후 10년간의 흔적을 팬들과 함께 돌아보고 싶다는 정해인의 마음을 담은 소통일정이자, 이후 이어질 글로벌 팬투어의 서막이다.
약 210분간 진행된 팬미팅 간 정해인은 '널 사랑하겠어' 무대를 통한 오프닝과 함께, 팬들과의 Q&A부터 단체 OX, 정해인이 출연한 작품 속 의상과 소품을 감상한 '해인스 박물관', 명장면을 뽑는 '그 계절, 우리가 좋아하는 명장면 BEST 5' 등 다양한 토크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마주했다.
특히 프로필로 마주하는 10주년 행보와 함께, JTBC 드라마 '설강화 : snowdrop' OST '기억이란 사랑보다', '가리워진 길', 넷플릭스 시리즈 'D.P.' OST 'Crazy' 등을 직접 가창하는 모습은 팬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느끼게 했다.
여기에 10주년을 맞이한 팬들의 공식명칭 '해이니즈'를 짓는 모습과 함께, 'D.P.'를 연출한 한준희 감독과의 토크는 오는 28일 공개될 시즌2와 함께 새롭게 이어질 정해인의 필모그래피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정해인은 정해인은 '열번째 계절'을 함께해 준 팬들에게 “오늘 자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큰 에너지를 받는 것 같다. 자존감 가득 충전하고 간다. 끝까지 초심 잃지 않고 가겠다. 지켜봐 달라”고 진심 어린 애정을 표했다.
한편 정해인은 오는 28일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