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이 인도네시아 팬들을 'The ODD Of LOVE' 안에 품으며, K팝 대표 보컬 중 하나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24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태연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컨벤션 전시장(ICE BSD)에서 'TAEYEON CONCERT - The ODD Of LOVE in JAKARTA'(태연 콘서트 - 디 오드 오브 러브 인 자카르타)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달 솔로 첫 체조경기장 입성과 함께 시작된 'The ODD Of LOVE' 투어의 세 번째 공연이다.
공연 간 태연은 'INVU'(아이앤비유)을 비롯한 정규 3집의 수록곡 무대는 물론, 'I'(아이), '사계 (Four Seasons)', '불티 (Spark)' 등 히트곡 퍼레이드부터 'Better Babe'(베터 베이베), 'Fine'(파인), 'Time Lapse'(타임랩스) 등 그만의 독보적인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만끽할 수 있는 곡들까지 다채롭게 선보였다.
팬들은 이러한 태연의 공연열정에 '태연 마음 = 소원 마음', '태연아! 인도네시아 다시 와줘서 고마워요!'라는 슬로건 이벤트와 함께, 휴대폰 라이트를 통해 무지개를 만드는 레인보우 이벤트로 화답했다.
한편 태연은 홍콩·대만에 이은 인도네시아 공연을 순조롭게 마친 가운데, 오는 30일 필리핀 마닐라, 8월 12~13일 태국 방콕, 8월 20일 싱가포르 등의 일정으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