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넥, 국제표준기구 IEEE와 XR워킹시스템 기술 완성도 점검 진행

IEEE(국제전기전자공학자협회) 의장단과 스코넥 임직원 모습(사진=스코넥)
IEEE(국제전기전자공학자협회) 의장단과 스코넥 임직원 모습(사진=스코넥)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국제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 의장단과 '대공간 확장현실(XR) 워킹시스템' 기술 시연과 완성도 점검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IEEE는 전기, 전자, 컴퓨터 분야에서 높은 영향력을 가진 국제표준기구다. IEEE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업무 협의를 위해 방한하며 스코넥을 방문했다.

스코넥이 개발·표준화를 추진 중인 대공간 XR워킹시스템은 가상공간 이동 솔루션이다. 실제 사람 움직임과 행동을 가상공간에 반영한 기술이다. 워킹시스템은 기기간 간 데이터 전송 시간을 최소화해 여러 명 움직임을 가상공간에 구현했다. 대공간 XR워킹시스템은 지난 2020년 국내표준으로 제정돼 협업 훈련이 필요한 소방 교육훈련 분야 등에 활용되고 있다.

최정환 스코넥 부사장은 “대공간 XR워킹시스템의 국제표준기술 제정은 한국이 XR산업에서 기술 주도권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코넥의 기술이 다양한 산업에 접목되어 XR산업 발전과 서비스 대중화의 촉진제가 될 수 있도록 2024년 국제표준화 진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우찬 기자 uc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