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콤씨앤에스, 메카데믹 'MCS500' 선주문 판매 시작

캐나다 메카데믹 로보틱스가 개발한 초소형 스카라 로봇 'MCS500'
캐나다 메카데믹 로보틱스가 개발한 초소형 스카라 로봇 'MCS500'

텔콤씨앤에스(대표 최유섭)는 캐나다 메카데믹 로보틱스가 개발한 초소형 스카라 로봇 'MCS500'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제품 신규 발매에 앞서 국내 고객사를 대상으로 MCS500의 선판매를 진행한다.

신규 출시되는 MCS 500은 225㎜도달거리에 0.005㎜ 반복 작업을 보장한다. 최대 1㎏ 페이로드에 초당 3000㎜ 이동 속도로 초정밀 공정에 최적화됐다. 빌트인 타입 컨트롤러를 탑재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PC, PLC와 호환성도 우수하다. 자체 플러그 앤 플레이 기능으로 손쉬운 커스터마이징을 보장한다.

회사 관계자는 “출시를 앞둔 로봇은 우수한 작업 정밀도를 통해 정밀 조립과 테스트, 검사공정, 디스펜싱, 정밀 픽 앤 플레이스 등으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며 “실제 테스트도 지원하는 만큼, 여러 제조 공정에 최적화한 제품을 구매할 최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텔콤그룹은 국내외 30여개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각 산업 분야에 알맞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그룹은 텔콤 인터내쇼날, 씨엔에스, 아이씨피 등 3개 법인을 두고 있다. 3개사가 다루는 부품은 스마트폰 부품, 무선통신 부품, 유선통신 부품, 반도체 장비·의료기기 부품, 특수전동차 부품, 우주항공 부품, 로봇 부품, 신재생에너지 부품, 스마트팩토리 부문 등 전 산업군을 아우른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