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그룹, '아이티센 재팬' 설립...글로벌 시장 공략

아이티센 그룹은 일본 법인 '아이티센 재팬'을 설립했다.

아이티센 재팬은 시스템 통합(SI), 솔루션 판매 등 기존 주요 사업 외에도 히타치 그룹과 협업을으로 일본 내 데이터·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시장 선점에 나선다.

이세희 아이티센 그룹 DX BU장이 '아이티센 재팬'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이티센]

일본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에게 사업을 지원하고, 현지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지정맥, 철도 분야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플랫폼 등을 국내에 소개하는 '허브 센터'로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현지 파트너사 히타치그룹과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혁근 아이티센 재팬 법인장은 “아이티센 재팬은 아이티센그룹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라며 “히타치그룹과 파트너십 강화로 새로운 사업 영역을 확보하고 글로벌 IT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티센그룹과 현지 파트너사 히타치그룹 관계자는 지난 19일 아이티센 재팬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