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그린 ICT엔지니어링 전문기업 KT엔지니어링이 다울 건축사사무소와 데이터센터 및 에너지·환경 분야 융복합 공간 개발사업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KT엔지니어링은 군자사옥에서 이수길 KT엔지니어링 사업부문장 전무와 신동재 다울건축사사무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엔지니어링은 협약에 따라 공간 개발사업 기획총괄, 사업기획 발굴 및 시공 노하우를 제공한다. 다울건축사사무소는 공간 개발사업 전문기술 및 설계 역량을 제공한다.
다울 건축사무소는 1995년 설립된 건축설계 전문업체다.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 한국건축문화대상, 한국문화공간상, 서울시건축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KT엔지니어링은 에너지·환경 분야를 미래 성장사업으로 설정하고, 시장경쟁력을 보유한 파트너사들과 MOU를 통한 전문역량 확충과 함께, 데이터센터 구축, 신재생에너지 지자체 공모사업에도 참여해왔다.
이수길 KT엔지니어링 사업부문장 전무는 “설계분야 업계 리딩기업과의 이번 MOU 체결로 융복합 공간 개발사업 설계부터 시공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를 기반으로 그간 축적된 공간ICT 사업 시공 노하우를 설계 단계부터 적용하여 품질, 안전, 원가절감까지 포괄하는 설계 전략을 통해 시장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우찬 기자 uc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