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프렌은 멘털 케어 이어폰 '힐링핏'에 적용된 미세전기자극 테라피와 사운드 테라피를 활용한 기술이 미국 특허 등록 했다고 27일 밝혔다.
힐링핏은 전 세계 17개국 1만여 기관에서 사용해 검증된 미세전기자극(TES)테라피를 모비프렌의 음향기기 기술과 사운드 테리피를 융합한 제품이다. 수면장애 개선, 스트레스 완화, 기억력·집중력을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미국에서 특허 등록한 미세전기자극, 사운드 테라피 활용 기술은 2020년 우리나라에서 특허 등록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 발명특허대전에서 특허청장상도 수상했다.
특허 받은 미세전기 자극 테라피는1mA(밀리암페어)보다 적은 양의 미세전류가 흘러나와 뇌에 전해진다. 그 결과 체내 엔도르핀이 활성화돼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발생시키는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고 수면장애 개선 및 스트레스 완화, 기분 개선 등 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비프렌은 을지대학교병원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힐링핏 효과를 검증했다. 미국식품의약청(FDA) 인증을 받았으며,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와 일본 상품규격인증(CE)에서도 안전성을 인증받았다.
허주원 모비프렌 대표는 “힐링핏을 1회 30분 하루 2번 2주 이상 꾸준히 사용하면 스트레스 완화와 숙면에 도움이 된다”며 “병원 방문이나 약물치료에 대한 거부감이나 약물사용이 불가능한 경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