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모바일 파손보장보험' 상품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 샤오미 등 애플을 제외한 모든 모바일 기기가 대상이며 전국 370여개 롯데하이마트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모바일 기기 구매시 신청 가능하다. 단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자급제형만 신청 가능하다.
롯데하이마트 '모바일 파손보장보험'은 모바일 구입 즉시 가입되며 보험 가입일로부터 1년 또는 2년 동안 파손, 화재, 침수 등 사고가 발생했을 시 보험상품에 따라 최대 130만원까지 수리비를 보장한다. 롯데하이마트는 모바일 기기가 다른 가전제품에 비해 파손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 고객들이 더 안심하고 모바일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해당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롯데하이마트 '모바일 파손보장보험'은 보장한도에 따라 '보장한도50플랜(총 50만원)', '보장한도80플랜(총 80만원)', '보장한도130플랜(총 130만원)' 등 세 가지로 나뉘며 각각의 상품이 보장 기간에 따라 다시 1년, 2년으로 나뉘어 모두 여섯 가지로 구성됐다.
보험료는 상품 유형에 따라 최소 2만2000원부터 최대 9만8000원으로 가입시 한 번만 납부하면 된다. '보장한도50플랜'과 '보장한도80플랜'은 손해액의 20% 만큼 자기부담금이 있으며 보장 기간 동안 2회까지 각각 총 50만원, 80만원 한도 내에서 보장받을 수 있다. '보장한도130플랜'은 자기부담금 5만원으로, 130만원 한도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보장받을 수 있다. 구매하는 모바일 기기 가격에 상관없이, 사용자 본인의 사용 습관 등을 고려해 적합한 상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앞서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4월 TV, 노트북, 모니터, 스마트워치, 태블릿 PC, 일체형 PC 등 스크린이 탑재된 6개 품목에 대해 '파손보장보험'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배송 완료일 또는 설치 완료일로부터 1년까지 최대 500만원을 보상한다.
최준석 롯데하이마트 서비스사업실 실장은 “고객이 가전제품의 수리, 파손에 대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향후 더 다양한 가전보험 상품을 개발하고, 혜택 품목도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롯데하이마트는 가전 구매 뿐만 아니라 각종 가전 케어 서비스까지 책임지는 홈 토털 케어 전문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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