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융합솔루션 전문기업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 'IoT 맨홀뚜껑'이 조달청 우수제품에 선정됐다.
조달청 우수제품제도는 조달물자 품질 향상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이 생산한 제품 중 기술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대상으로 평가를 통해 우수제품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되면 수요기관에 수의계약을 통해 우선 공급할 수 있다.
맨홀은 그 자체 상태를 포함해 맨홀 내부에 존재하는 자산인 통신인프라와 상하수도 인프라 관리가 상시 필요했다. 하지만 지하환경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외부와 통신이 불가능하다는 제약이 있었다. 네이블 'IoT 맨홀뚜껑'은 저전력 광대역 통신망(LPWAN) 기반 무선통신장치로 이러한 제약을 해소하고 원격에서 맨홀과 맨홀 내부 상태를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네이블 'IoT 맨홀뚜껑'은 무선통신장치 일체형 구조로 제작돼 뚜껑에 장착된 특수안테나를 통해 안정적인 무선통신이 가능하게끔 했다. 기존 맨홀 뚜껑 단체표준규격을 준수해 제작됐기 때문에 일반 맨홀에 뚜껑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현장 적용이 가능하다. IoT 맨홀뚜껑을 도입한 지자체들은 뚜껑 유실 감지 및 지하 수위 측정 등 지하 인프라 관제 기능을 피해 예방책으로 활용하고 있다.
네이블 관계자는 “IoT 맨홀뚜껑 우수성이 공인돼 솔루션 도입을 원하는 기관에 신뢰를 더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조달청 우수제품 인증과 함께 보다 적극적인 B2B 및 B2G 영업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찬 기자 uc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