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는 유럽과 북·남미 지역에서 1인칭 슈팅게임(FPS) '스페셜포스2'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드래곤플라이는 버티고우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파파야 플레이'를 통해 9월 스페셜포스2 글로벌 서비스를 론칭한다. 사전 예약과 이벤트를 진행해 이용자를 조기에 확보할 계획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사전 예약 페이지에서 스페셜포스 2의 전투 형식과 핵심 콘텐츠, 무기 및 장비를 소개했다. 이 페이지는 버티고우 게임즈 스페셜포스2 공식 디스코드·페이스북·유튜브 채널, 웹진 '게임프레스'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버티고우 게임즈에 방문한 기록이 있는 이용자에게도 뉴스레터를 통해 접속 링크를 발송한다.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2 사전 예약자에게 전용 신규 무기 및 장비를 제공한다. 제공되는 신규 무기는 영구제 돌격소총·수류탄 등 7종이다. 30일 기간제 용병과 파파야 플레이 로고가 적용된 티셔츠 파츠도 지원한다.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 공식 론칭 뒤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하고 향후 지속적인 모드 및 맵, 총기, 캐릭터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의 재미 요소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게임이 서비스되는 파파야 플레이는 글로벌 이용자 2000만명 이상을 보유한 게임 플랫폼이다.
스페셜포스2는 앞서 2013년에도 유럽에서 서비스된 바 있다. 당시 누적 가입자 수 200만명을 돌파했고, 서비스 종료 뒤 이용자가 재출시 청원 페이지를 개설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현지 맞춤 콘텐츠와 마케팅으로 유럽과 북·남미 지역에서 이용자를 확보해 스페셜포스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이겠다”며 “글로벌 진출을 지속 확대해 매출을 견인하고 재도약 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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