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로그 알뜰폰 브랜드 'U+유모바일'이 알뜰폰 사용자의 5G 요금제 선택권 확대를 위해 5G 요금제를 할인 판매한다. 갤럭시Z플립5·폴드5 자급제 구매 수요를 노린다.
U+유모바일은 유심과 e심으로 제공하는 5G 요금제 총 22종을 최대 2600원 할인한다고 1일 밝혔다. 데이터 제공량 5GB부터 180GB까지 넓은 범위 요금제에 대해 할인을 적용한다. 데이터 사용량이 많거나 적은 고객 모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 요금제는 신규로 출시되는 △95GB+3Mbps(4만900원)를 포함해 △180GB+10Mbps(5만500원) △150GB+5Mbps(4만7300원) △5GB·통화기본(1만900원) 등이다. 기존 요금 대비 월 최대 2600원 할인되며, 이통사 5G 다이렉트 요금제 대비 평균 6000원 이상 저렴하다. 특히 데이터 5~15GB 구간 요금제 가격은 U+유모바일에서 판매하고 있는 LTE 요금제와 유사한 수준이다.
이번 할인 판매를 통해 월 3만원대 5G 데이터를 최대 80GBB까지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 제공량 31GB부터 180GB까지 요금제 14종은 월 제공량을 모두 다 소진하더라도 각각 1~10Mbps의 속도로 추가 과금 걱정 없이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조용민 미디어로그 MVNO사업담당은 ““알뜰폰 고객이 5G 요금제를 더욱 합리적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요금제 할인 판매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