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퍼존(대표 권창훈)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지원사업 운영 기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세이퍼존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사내벤처팀을 발굴하고 추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부 지원금을 지원하고, 사내벤처팀의 분사를 통한 창업과 사업화를 돕는다. 우수한 사내벤처를 선정, 신사업 진출 효과와 글로벌 진출 등이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권창훈 대표는 “사내벤처를 통해 국내 5000만 PC와 모바일 단말을 대상으로 랜섬웨어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라며 “업무 중단과 사생활 정보 유실·유출 등을 방지하는 안전한 사이버 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라고말했다.
세이퍼존은 IT 종합 보안 솔루션 기업이다. 회사 제품군은 세이퍼존 통합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과 세이퍼존 네트워크 이메일 보안 솔루션 두 종류로 나뉜다. 통합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은 보안 USB, 개인정보, DLP, 출력물 보안, PC 보안 기능을 갖췄다. 고객사 요구에 따라 기능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네트워크 이메일 보안 솔루션은 랜섬웨어 이메일 보안과 PDF 무해화, 이메일 DLP, 이메일 백업 등 기능을 탑재했다. 회사 제품은 윈도, 리눅스, MAC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국방부와 공공기관, 대기업 등에서 쓰이고 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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