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ESG 정보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LG유플러스 모델이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소개하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모델이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소개하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ESG 경영활동 성과와 지향점, 비재무적 정보를 공시한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국제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최신 개정안인 'GRI 2021'을 반영해 산업별로 세분화된 '부문별 표준'을 신규 도입했다. 기존에는 공통 표준 3개와 주제별 표준 33개에 따라 보고서를 작성했지만 올해는 보편표준 3개, 주제별 표준 31개, 신규 편성된 부문별 표준 40개 지표를 추가해 이전보다 많은 ESG 정보를 수록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 프로세스'도 도입해 LG유플러스 경영 활동과 연관 있는 5가지 핵심 이슈를 선정하고 각각 목표와 세부 계획을 밝힌 뒤 전략과 활동 성과를 '중점 이슈'로 분류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란 회사에 가장 중요한 ESG 이슈를 선정하기 위해 사회·환경이 기업 재무 상태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 경영 활동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복합적으로 고려하는 평가 방식이다.

이중 중대성 평가로 LG유플러스는 당사 경영 활동과 관련이 있는 5대 핵심 이슈를 선정했다. 5대 핵심 이슈는 고객 만족도 향상, 에너지 사용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일과 삶 균형 추구, 재생에너지 사용량 확대 등이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환경분야에서 내·외부 소통을 바탕으로 한 환경경영과 용수관리·폐기물 관리 등을 통한 자원순환 활동 현황, 친환경 통신 기술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또 사회분야에서는 인권경영, 다양성 확보, 안전보건 등에 대한 내용을 수록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정도경영과 준법경영, 리스크 관리 등에 LG유플러스 경영 상황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이번 보고서는 LG유플러스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ESG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작성했다”라며 “LG유플러스 다양한 ESG 활동과 목표 등을 앞으로도 보고서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개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우찬 기자 uc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