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킹나이트'에 특별한 참가자들이 등장한다.
4일 밤 9시 50분 방송하는 MBN 댄스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국내 유일 땐-스 가요제, 쇼킹나이트(제작 스페이스래빗, 열린미디어, 이하 '쇼킹나이트')' 3화에는 마지막 1라운드 대결이 그려진다. 특히 예상을 뒤엎는 무대들을 보고 쇼킹메이커(심사위원)들은 크게 감탄한다.
먼저 1세대 아이돌 댄스곡 대결이 '쇼킹나이트'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현직 아이돌 같은 비주얼의 두 팀이 등장하자 신지는 "노래 안 듣고 합격시켜도 되나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20대 솔로 참가자들도 등장한다. 만능엔터테이너에 해피바이러스인 여성 솔로 참가자는 "기강 한 번 잡아보겠다"고 자신한 뒤 노래 시작부터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춤에 자신을 보인 2003년생 남자 솔로 참가자는 2003년 발표된 노래인 세븐의 '와줘'를 선곡한다는 귀띔이다.
유명 댄서 출신들의 출연도 눈길을 끈다. 특히 혼성 듀오로 나선 남성 멤버는 아시아 최초로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해 본선까지 올라간 실력자라고. 그는 안무와 노래 모두 색다른 퍼포먼스를 뽐낸다. 여성 멤버 역시 10년 차 댄서로서 독특한 랩톤을 선보이며 심사위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들에게 맞설 상대는 박재범, 마마무 화사 등 수많은 아티스트와 함께한 여성 댄서다. 그는 현재 활발하게 댄서로 활동하고 있지만 "어릴 적부터 가수가 꿈이었다"며 '쇼킹나이트'를 통해 꿈을 펼친다. 무대를 본 채연은 "(안무 중) 어깨를 쓸어내린 순간부터 이분은 노래를 못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었다"는 감상평을 내놓는다. 이에 그의 막강한 춤실력과 노래 솜씨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한편, '쇼킹나이트'는 19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가요계 황금기 히트곡들을 소환하는 국내 최초 댄스 음악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4일 밤 9시 50분 MBN에서 3화를 방송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