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싸인(n.SSign)이 특별한 설렘을 머금었다.
엔싸인은 지난 4일 공식 SNS를 통해 데뷔 앨범 'BIRTH OF COSMO(버스 오브 코스모)'의 타이틀곡 '웜홀 (Wormhole: New Track)(웜홀: 뉴 트랙)'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시작과 동시에 가면을 쓴 채 누워있는 미지의 존재들이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중 먼저 가면을 벗은 카즈타가 강렬한 눈빛으로 화면을 압도했고, 이어 붉은 머리의 한준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다른 멤버들도 다채로운 오브제와 함께 저마다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도하는 정체불명의 가면을 향해 손을 뻗었고, 마지막에는 삭막한 폐허에 홀로 남은 카즈타의 모습이 나타나 궁금증을 높였다.
앞서 일본 오키나와, 도쿄, 서울을 배경으로 한 선공개곡 'Higher(하이어)' 뮤직비디오로 엔싸인의 청량한 매력을 선보였다면, 이번 '웜홀' 티저는 그와 정반대의 강렬한 에너지를 담고 있어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BIRTH OF COSMO'는 별자리처럼 연결되어 무한한 가능성을 표현하는 엔싸인 음악의 시작점이다. 타이틀곡 '웜홀'은 강렬한 트랩 비트 위 중독적인 후렴구가 돋보이는 곡으로, 최고를 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고자 하는 엔싸인의 거대한 포부가 담겨있다.
한편 엔싸인의 데뷔 앨범 'BIRTH OF COSMO'는 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