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200' 1위가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 '롤라팔루자'에서의 떼창에 소름이 돋았다” 그룹 뉴진스(NewJeans)가 '빌보드200' 정상, '롤라팔루자' 출격 등 데뷔 1주년 성과를 솔직순수한 말과 함께 되새겼다.
7일 어도어(ADOR)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뉴진스의 최근 글로벌 행보 소감을 공개했다.
해당 소감은 미니2집 'Get Up' 발표와 함께 펼쳐진 뉴진스 멤버들의 공식적인 첫 글로벌 행보 소회를 담은 것이다.
특히 데뷔 1년만에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위 등극과 함께 '롤라팔루자 시카고' 출격이라는 이례적인 성과를 쓴 뉴진스 멤버들의 겸손한 자세가 돋보인다.
또한 7만명 관객과 함께 한 롤라팔루자 무대의 기억을 되새기며, MZ세대 대표다운 소통화법으로 솔직한 소회를 표현하는 바 또한 눈길을 끈다.
민지는 “(빌보드200 1위)소식을 듣고 정말 놀랐다. 전 세계 버니즈(공식 팬클럽명) 분들이 많은 응원과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으며, 하니와 혜인은 “데뷔 앨범 때부터 이번 앨범까지 정말 많은 분들의 시간과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 “정말 비현실적으로 느껴지고, 신기하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라고 각각 말했다.
이어 혜인은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를 시작하기 전에는 많이 떨렸지만 무대를 시작한 순간에는 현장의 신나는 분위기에 집중했던 것 같다. 우리의 음악을 듣고 함께 즐기시는 게 눈에 보여서 정말 좋았다”라고 밝혔다.
다니엘은 “롤라팔루자 같은 큰 무대에 서는 것이 어릴 적부터 꿈이었는데, 그 무대에 올라 너무 행복했다”라며 “그때 느꼈던 감동, 감사, 행복, 흥분 등 모든 감정을 소중히 간직하고 평생 잊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뉴진스는 미니 2집 'Get Up'으로 미국 '빌보드 200'(8월 5일 자) 1위를 차지함과 더불어, 타이틀곡 3곡을 '핫 100'에 차트인 시키는 등 글로벌 성장세를 입증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