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마스크 기업 네프코(대표 박중철)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Display) 2023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K-Display 2023은 글로벌 1위 디스플레이 산업국인 우리나라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전시회다. 최신 정보 교류와 기술 동향 파악, 시장 현황에 대한 정보교환의 장이 마련된다.
1992년 출범한 네프코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패널, 인쇄회로 기판(PCB) 생산공정에 필요한 포토마스크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포토마스크는 소다라임 또는 석영 기판 위에 회로를 그려 넣는 것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PCB 등을 만들 때 사진의 원판과 같은 역할을 한다. 회사는 관련 특허를 8개 이상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부품기업, 디스플레이 기업 등 300여개 기업을 고객사로 뒀다.
네프코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의 포토마스크를 전시·홍보에 나설 계획이며, 고객과도 활발히 기술 교류를 가질 계획이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