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베라는 신임 대표이사로 김교만 사장이 취임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1963년생으로 문화일보를 거쳐 2008년 남양(유니베라 지주회사)에 입사했다. 이후 유니베라 영업총괄본부장, 전략커뮤니케이션본부장, 글로벌사업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김 대표는 회사의 핵심 사업부문인 방문판매 채널에 정통할 뿐 아니라 신규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만든 글로벌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인 허그(Hug)와 웰니스 뷰티 브랜드 보타니티 성과를 인정 받았다.
특히 웰니스 기업 브랜드 정착을 위한 캠페인으로 건기식, 코스메틱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는 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조직 내 인사, 정책, 제도 등의 혁신을 통하여 내부 시스템 개선과 기업 문화 구축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유니베라 관계자는 “김교만 대표는 조직 내 신망이 두텁고 비즈니스 영역을 두루 경험했다”며 “어려운 외부 경기 여건을 극복하고 많은 브랜드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건기식, 코스메틱 시장에서 차별화 된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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