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다(ONDA) '호텔플러스' 솔루션이 2023년 2분기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ONDA는 올해 2분기 호텔 판매 솔루션 '호텔플러스'의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800% 성장했다고 10일 밝혔다.
ONDA는 팬데믹 기간 호텔의 인력 문제가 심화되고 온라인 판매 비중이 높아지면서 운영 효율화 및 객실 판매 솔루션에 대한 니즈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호텔플러스는 국내외 40개 이상의 온라인 판매 채널과 호텔을 실시간으로 연동해 호텔의 객실 판매 및 효율적 운영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모든 채널의 재고 및 요금은 자동으로 동기화돼 호텔 예약실의 업무량을 줄여준다.
호텔플러스는 구글 호텔 등 D2C 채널과 연동돼 호텔이 더 낮은 수수료로 객실을 판매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ONDA 호텔플러스는 올 하반기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호텔의 실질 수익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숙박 요금 모니터링 및 수익 관리(Revenue Management) 기능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이정기 ONDA 호텔사업실장은 “호텔플러스는 기존 메타서치 사이트의 과열된 최저가 경쟁이 아닌 온다만의 채널과 프로모션을 제공해 호텔의 매출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부킹엔진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경쟁력 있는 채널을 확보해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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