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유디지탈(대표 최우식)은 테이블 주문 전용 태블릿 출시 판매가 7월이후 빠르게 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테이블 오더 업체의 문의가 3배가량 늘었다고 했다.
이는 내년 최저임금이 지난달 9860원으로 결정되고, 최저임금 인상이 자영업자 부담을 더욱 무겁게 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노동력에 의존적인 요식업은 이번 최저임금 인상으로 더욱 힘든 상황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최근 원자재급 상승과 심각한 구인난도 외식업계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 무인화 솔루션 수요가 증가한 요인이다. 이에 맞춰 선불형 및 후불형 결제가 가능한 테이블 전용 태블릿 수요가 급증한 것이다.
포유디지탈은 업계 1위 태블릿 오더업체, 포스업체 및 밴(VAN)사에 다양한 옵션으로 테이블 오더 전용 태블릿을 공급해 국내 테이블 오더 시장 및 무인화시스템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또 현장 사용자의 실제적인 요청 사항과 개선사항을 수렴해 펌웨어 업데이트와 시스템 최적화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전용단말기 개발과 하반기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앞뒀다고 회사관계자는 전했다.
포유디지탈은 로응 10월 IFS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에 맞춰 태블릿 오더전용 신제품을 런칭할 계획이다. 8인치 선결제용 태블릿, 사이니지 및 다양한 중앙처리장치(CPU)옵션의 태블릿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