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와콤은 액정 타블렛 2종과 펜 타블렛 2종으로 구성된 신제품 와콤 원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와콤 원은 개인의 취향에 맞게 제품을 선택, 구성할 수 있다. 와콤 원은 하나의 펜으로 4종의 제품에 호환 가능하다. 사용자들은 취향에 따라 스테들러, 라미, 닥터 그립 등 유명 문구 브랜드의 펜을 사용할 수 있다. 이들 문구 브랜드와의 협업, 펜 호환 기능은 타블렛 업계에서 최초로 구현한 것이다.
와콤 원 액정 타블렛 2종은 각각 11.6인치와 13.3인치 액정 스크린을 탑재했다. 1920x1080 FHD 해상도 및 sRGB 99% 색재현율을 구현한다. 광학 본딩 공정으로 시야각에 따른 왜곡을 최소화했다. 와콤 원 13 터치는 10개 지점의 손터치를 동시에 인식하는 멀티 터치 기능을 제공하는 액정 타블렛이다. 펜 입력 뿐만 아니라 터치 기능을 추가했다. 와콤 원 액정 타블렛은 USB-C 타입 케이블과 HDMI 연결이 가능하다.
와콤 원 펜 타블렛 2종은 소형 및 중형 두 가지 사이즈로 구성돼있다. USB-C 케이블 연결 또는 블루투스 무선 기능을 지원한다. 펜은 와콤 원 액정 타블렛과 동일한 펜으로 호환 가능하며, 다양한 색상 옵션 선택을 통해 나만의 펜을 만들 수 있다. 각각 디스플레이 두께는 11.5mm, 타블렛 두께는 7.9mm다.
파이크 카라오글루 와콤 브랜드 비즈니스 부문 수석 부사장은 “와콤 원은 드로잉, 채색, 편집, 학습, 교육, 협업, 아이디어 개발 및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자들이 디지털 펜 사용의 이점을 알 수 있도록 모든 요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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