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아이즈(대표 이성남)는 지난 11일 상반기 실적을 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1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 전분기 대비로는 37% 오른 수치다.
2분기 실적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수익사업 위주 수주 및 원가절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점진적으로 수익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티이이즈는 하반기 국내 증권업계 토큰증권(STO) 시장 활성화와 의료 마이데이터 표준화 사업 종료 후 각 병의원 의료데이터 수집을 위한 솔루션을 공급해 실적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아이티아이즈는 최근 STO 관련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대형 증권사를 대상으로 한 POC를 진행하고, 플랫폼 솔루션 공급을 시작하면서 약 34조원로 추산되는 국내 STO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어 “의료 데이터수집 솔루션 매출 본격화와 인공지능(AI)·빅데이터, STO 등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신사업을 추진하고 기존사업과 시너지를 높여 지속적인 성장 동력 확보에 적극적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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