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O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프라 서비스 플랫폼 'STP'가 8월 4일 '자율 세계(Autonomous World, AW)'를 통해 DAO 생태계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STP3.0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자율 세계는 분산화된 형태로 블록체인 공간에서 상호작용하는 탈중앙화된 개인들로 구성된 네트워크가 소유, 통제, 운영하는 디지털 공간이다. 자율 세계는 새로운 형태의 연산을 통해 근본적으로 새로운 종류의 블록체인 세계를 제공한다. 이는 단순히 온체인에 존재하는 세상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는 존재할 수 없는 세계라는 의미로 ETHGlobal의 해커톤 부문에서 '자율 세계' 테마로 대중에게 소개된 바 있다.
STP 3.0은 DAO들이 단순한 참여자의 그룹을 넘어서서 더욱 강력하고 현실적인 세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TP는 자율 세계에서 블록체인을 통해 상호작용하고, 협력하며, 거버넌스 및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온체인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인들은 상상력 넘치는 세계를 공유하고 현실로 이끌어내며, 상호작용하고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온체인 환경을 체험할 수 있다.
STP의 공동 설립자 마이크 첸(Mike Chen)은 “STP 3.0은 DAO 생태계에 자율 세계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줄 것”이라며 “우리는 DAO를 더욱 강력하고 의미 있는 세계로 발전시키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자율 세계의 대중적인 채택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아가 STP는 자율 세계 테마를 선도하고 채택을 돕기 위해 기존의 올인원 DAO 툴링 서비스에 더하여 자율 세계를 위한 아이덴티티 프레임워크를 구축한다. 또한 영지식증명, 롤업 및 향후 채택되는 EIP들과 같은 새로운 최신 개발 기술을 도입하여 자율 세계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