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은 오는 9월 국내 35~44세 여성을 위한 패션 전문 플랫폼 '셀렙샵'을 공식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셀렙샵은 글로벌 브랜드 하우스라는 콘셉트로 감도 높은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와 해외 명품 브랜드를 선보인다. 라이징 브랜드부터 희소성 높은 단독 상품 등 실시간 구매 데이터를 활용한 최적화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셀렙샵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국내외 상품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는 셀렙샵 플랫폼에서, 해외 디자이너·명품 브랜드는 바니스 뉴욕 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앞서 CJ ENM은 지난해 10월 뉴욕 프리미엄 패션 편집숍 바니스 뉴욕의 국내 사업 운영 독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보테가베네타, 톰브라운 등 유명 브랜드 뿐 아니라 토템, 베리, 자크뮈스 등 3544세대에게 주목 받는 신(新) 명품 브랜드도 엄선해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셀렙샵은 숏폼 콘텐츠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커스텀 브랜드관을 통해 브랜드 색채를 보여줄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인다.
황예나 CJ ENM 커머스부문 패션신사업 담당은 “셀렙샵만의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이며 고객 감성과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과 콘텐츠로 차별화된 플랫폼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