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체(대표 김홍규)는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를 운영하는 데일리비어(대표 임상진)와 '생활맥주 가맹점주 대상 선구매 후결제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리체의 BNPL 서비스를 일반 제품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 창업주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김홍규 대표는 “리체의 BNPL은 해외의 소액 대출방식의 BNPL이 아닌, 고가의 제품, 서비스를 부담없이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렌탈의 형태가 결합된 한국형 BNPL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반 제품뿐만 아니라 무형의 서비스나 인테리어 등 목돈의 부담이 있을 수 있는 모든 것들을 BNPL화 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생활맥주 관계자는 “창업 비용에 대한 진입 장벽이 BNPL 서비스로 인해 낮아지면서 젊은 창업가와 N잡러 등 MZ세대 가맹점주의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예비 가맹점주들에게 BNPL 서비스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라고 했다.
리체는 최근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말까지 시리즈A 멀티 클로징을 진행한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