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티브인텔리전스(대표 양준모)가 최근 애드저스트(Adjust), 앱스플라이어(AppsFlyer)와 함께 'CTV 광고 인앱 성과측정 지원 측정 방안'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사는 향후 모바일게임, 모바일 커머스, O2O 앱 광고주들이 모티브인텔리전스의 CTV 광고를 집행할 경우 앱 설치, 앱 실행, 회원 가입, 구매 등 앱 내 전환성과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련 광고 성과를 세부적으로 확인토록 돕는다. 모바일 게임이나 모바일 커머스 등 앱 광고주 그룹도 CTV 광고를 퍼포먼스 광고 매체로 적극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모티브 측 설명이다.
정인준 모티브인텔리전스 CTV 광고사업본부 이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CTV 광고 성과측정을 고객사에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CTV 광고 시장은 세계적으로 온라인 동영상 광고 노출의 51%를 차지한다. 지난 2014년 출범한 모티브인텔리전스는 '크로스타겟TV(CrossTargetTV)'를 론칭한 애드테크 기업이다. CTV는 인터넷에 연결된 스마트 TV, TV 스틱, 게임 콘솔, IPTV 셋톱박스 등 여러 스마트기기에 연결된 TV를 의미한다.
크로스타겟TV는 TV광고에 프로그래머틱 광고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CTV 광고 매체와 연동 △국내 4000만 이상 자체 모바일 오디언스(고객군) 데이터 기반 TV 타깃팅 △크로스 디바이스 타깃팅 △투명한 운영성 등을 지원한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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