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NH농협 '디지털금융 플랫폼 전환 구축' 사업착수

SK㈜ C&C가 'NH농협 디지털금융 플랫폼 전환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NH농협 디지털 금융 시스템 개편 마스터 플랜'에 따라 NH농협 전자금융 전반에 걸친 디지털 기반 인프라 체계 전환과 슈퍼앱 구축이 핵심이다.

SK㈜ C&C, NH농협 디지털금융플랫폼 전환 구축 사업 착수. [사진제공=SK㈜ C&C]
SK㈜ C&C, NH농협 디지털금융플랫폼 전환 구축 사업 착수. [사진제공=SK㈜ C&C]

SK㈜ C&C는 21개월 간 NH농협 금융 시스템 전반에 걸쳐 △고객 중심 슈퍼앱 구축 △대고객 프로세스 개선 및 사용자 환경·경험(UI·UX) 구현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금융 플랫폼 전환을 추진한다.

슈퍼앱 분야에서는 NH농협은행 'NH올원뱅크'와 농협중앙회 'NH콕뱅크'를 중심으로 고객 맞춤형 디지털 금융 서비스 전환을 지원한다. 단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고객 중심 종합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주요 뱅킹 서비스와 금융 상품을 모듈화하고, 채널별 이원화된 금융상품몰과 뱅킹 서비스를 단일 앱에서 제공한다.

금융 서비스 사용자 환경·경험(UI·UX) 개편으로 직관적인 상품 가입과 서비스 이용 경험도 제공한다. 고객이 필요한 금융 상품을 찾거나 금융 서비스 이용 시 최단 시간에 끊김 없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상품 가입과 금융 상품몰을 일원화한다.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금융 시스템 개발과 운영 환경을 구현한다. 금융 시스템 전반에 걸친 클라우드 도입을 위해 시스템 운영 체제를 유닉스에서 리눅스로 전환하는 등 개방형 IT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개발 환경을 상용 프레임워크에서 자바 기반 웹 앱 프레임워크인 '스프링 부트'로 전면 교체,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를 적용할 계획이다.

박제두 SK㈜ C&C 그룹장은 “하나의 앱에서 고객의 금융, 생활 니즈를 모두 충족하는 진정한 고객 중심 디지털 금융 서비스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이번 시스템이 국내 금융 시장을 선도하는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주식회사 C&C CI.
sk주식회사 C&C CI.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