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인증은 대체불가토큰(NFT) 도메인서비스 '웹3아이디닷케이알(Web3id.kr)'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서비스 출시를 통해 NFT 도메인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 NFT도메인 사업을 통해 기존 42자리 가상자산 주소를 읽기 쉽고, 기억하기 좋은 간편 주소로 변경할 계획이다. 앞서 한국정보인증은 지난 2월 미국 가상자산 기업 언스토퍼블 도메인즈와 'NFT도메인' 한국유통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회사 관계자는 “NFT도메인을 통해 1개 주소로 모든 디앱 사이트 ID에 사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효용성이 있을 것”이라며 “사이트 론칭을 기념해 한달간 NFT도메인을 구입할 수 있는 마일리지를 100명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정보인증은 웹 2.0 환경에서 24년간 공동인증서, 공개키 기반 구조(PKI) 솔루션, 생체인증 등 다양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KYC 인증에 필요한 제반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선두 기업이다. 최근 웹 3.0시대에 대비해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대학과 병원 증명서 시장에서 50% 이상 시장점유율을 보유한 '디지털존'을 인수했다. 대학 증명서와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학력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부24와 시스템 연계를 통해 최종적으로 4만개가 넘는 민간자격증까지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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