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의 글로벌 컴백 활동이 시동을 걸었다.
에버글로우(이유, 시현, 미아, 온다, 아샤, 이런)는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KCON LA 2023(케이콘 LA 2023)'에 출연해 화려한 컴백 무대를 펼쳤다.
이날 에버글로우는 오프닝 스테이지로 'Girls On Top(걸스 온 톱)' 합동 무대를 선보이며 돋보이는 걸스 파워를 발산했다. 또 새 타이틀곡 'SLAY(슬레이)'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뿐만 아니라, 'DUN DUN(던 던)', 'LA DI DA(라 디 다)' 등 강렬한 무대를 이어가며 글로벌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처럼 에버글로우는 발매와 동시에 세계 최대 규모 K팝 축제인 케이콘에 참여해 역대급 컴백 무대를 꾸미며 글로벌 위엄을 실감케 했다.
에버글로우는 지난 18일 네 번째 싱글 앨범 'ALL MY GIRLS(올 마이 걸스)'를 발매하고 1년 8개월 만에 컴백했다. 타이틀곡 'SLAY'는 파워풀한 드럼 사운드와 자극적이고 반복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일렉트로닉 힙합 팝 장르의 곡으로, 에버글로우의 에너제틱하고 파워풀한 보컬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에버글로우는 '뮤직비디오 맛집'으로도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타이틀곡 'SLAY'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발매 직후 빠른 속도로 상승 곡선을 그리며 현재 1000만 뷰를 돌파했다.
특히 에버글로우는 현재 'Adios(아디오스)', 'DUN DUN', 'LA DI DA', '봉봉쇼콜라(Bon Bon Chocolat)'까지 조회수 1억 뷰 이상인 뮤직비디오를 네 개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전 타이틀곡 'Pirate(파일럿)' 조회수도 7000만 뷰를 목전에 두고 있어 새로운 기록 경신을 기대케 한다.
한편 '케이콘 LA 2023'을 통해 성공적인 컴백 포문을 연 에버글로우는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잇달아 출연하며 국내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