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韓 카라얀' 윤한결 결선실황 중계…내달 2일 11개지점서 상영

사진=메가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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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에서 우승한 지휘자 윤한결의 결선무대를 메가박스에서 다시 한 번 제대로 볼 수 있게 됐다.

22일 메가박스 측은 마에스트로 윤한결 지휘자의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 결선 무대를 오는 9월2일 밤 7시 코엑스점 등 11개 지점에서 지연중계 상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중계는 지난달말부터 '2023 서머 클래식 페스티벌'을 통해 '2023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주요 공연을 상영중인 메가박스(대표 홍정인)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의 주도로 진행되는 것이다.

특히 전설적인 마에스트로가 될 젊은 지휘자를 배출하는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에서 우승한 한국의 윤한결 지휘자의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 모차르트의 아리아 '오, 그대 온화한 별이여', 한국 작곡가 신동훈의 체임버 오케스트라곡 '쥐와 인간의', 멘델스존의 교향곡 3번 '스코틀랜드' 등 주요 무대들을 직접 상영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사진=메가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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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의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 결선 무대 중계는 내달 2일 밤 7시 메가박스 코엑스, 센트럴, 상암월드컵경기장, 성수, 분당, 대전신세계, 대구신세계, 대구이시아, 부산대, 양산증산, 마산 등 총 11개 지점에서 진행된다. 예매 및 상영 관련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메가박스가 매년 선보이고 있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한국인 차세대 마에스트로가 탄생해 기쁘다”며, “영화관에서 현지 무대에 함께 있는듯한 생생한 음향으로 세계적인 젊은 지휘자 탄생의 순간을 감상하고 축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