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솔루션 전문 기업 에티버스그룹 관계사 이테크시스템은 22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에 스폰서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은 글로벌 IT 기업 델이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주최하는 프리미엄 테크 콘퍼런스다.
이번 포럼에는 델과 협력 관계에 있는 약 50개 국내 IT 솔루션 전문 기업이 함께 한다. 델 포럼은 지난해 세계적으로 총 500 만명이 참가했을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 전세계 IT 전문가와 주요 기업이 한 곳에 모여 멀티 클라우드, AI, 사이버 보안 등 미래 혁신기술 최신 동향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이다.
에티버스그룹 이테크시스템은 델 테크놀로지스의 티타늄 티어 1 레벨 공식 파트너 자격으로 포럼에 참여한다. 이테크시스템 부스에서 국내외 유수 기업이 도입한 서버, 스토리지, 백업 및 데이터보호 솔루션 등 델의 최신 제품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아볼 수 있다. 즉석 설문에 참여한 모든 방문객에게는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며, 이 중 일부를 추첨해 무상 방문 컨설팅 서비스 기회도 제공한다.
IT 기업 소속 최고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기조 연설도 주목할 만하다. 델 에서는 아태지역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피터 마스 사장이 직접 나서 IT 혁신을 주제로 현황과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NHN 클라우드와 자이언트스텝 등 국내 기업 경영진도 포럼 연사로 나선다.
이병서 이테크시스템 전무는 “ IT 전략 컨설팅 등 차별화된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IT 기업과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3년 설립해 2023년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에티버스그룹은 빠르게 변화하는 IT 산업계 흐름에 대응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혁신 기업으로의 재도약을 위해 작년 2022년 5월 영우디지탈에서 에티버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2021년 연 매출 1조를 달성한 에티버스 그룹은 에티버스이비티, 이테크시스템, 에티버스이피에이, 에티버스소프트, 에티버스이앤엘 총 6개의 관계사가 IT 전문 역량과 유기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극대화한 사업 시너지로 달성한 고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
이경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