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잠시나마 폭염과 소나기를 피해 서울도서관을 찾았습니다. 서울시 구 청사를 리모델링한 서울도서관 3층에는 옛 시장실 공간을 복원한 곳이 있습니다. 해방 이후부터 2008년 5월까지 60여년 동안 역대 서울시장이 사용했던 집무공간 등을 둘러보면 바깥 날씨도 잊은 채 서울의 지난 역사를 돌아보게 됩니다. 서울의 다른 명소처럼 한 번쯤 방문해보길 권하고 싶습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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