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aespa)가 미국 마이애미를 화끈하게 물들이며, 글로벌 신드롬 주자로서의 명성을 새롭게 했다.
24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에스파가 22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의 제임스 L. 나이트 센터(James L. Knight Center)에서 열린 라이브투어 'SYNK : HYPER LINE in MIAMI'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날 공연은 무대의상과 맞춘 듯한 드레스코드의 관객들과 함께, 에스파의 대표곡 향연으로 펼쳐졌다.
공연 간 에스파는 글로벌 인기를 끈 'Black Mamba'(블랙맘바), 'Next Level'(넥스트 레벨) 등 히트곡부터 폭발적인 떼창을 이끌어낸 'Don't Blink'(돈트 블링크), 'Welcome To MY World'(웰컴 투 마이 월드), 'YEPPI YEPPI'(예삐예삐), 그리고 멤버들의 4인 4색 매력이 돋보인 솔로곡 무대까지 다채로운 무대로 객석에 화답했다.
에스파는 공연을 마친 후 “공연 전에 대기하고 있는데 '에스파'라고 외쳐 주시는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힘이 났다. 오늘의 함성은 정말 역대급이었고, 이렇게 뜨거운 환호를 맛본 이상 꼭 다시 와야겠다”라며 “저희 에스파도 행복한 순간이었고, 여러분도 그런 순간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파는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 폭스 시어터 애틀란타(Fox Theatre Atlanta)에서 월드 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